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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샵 첫 후기 교동에 있는 발린 바버샵을 친구에게 물어물어 갔다. 30분에서 1시간 걸릴거라고 생각하고 여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1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ㅎㅎㅎ; 미안해ㅠ 너무나도 세심하시고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시는 선생님이 있어 다행이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사람마다 두상이 다르고 굴곡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바리깡으로 밀면 모양이 안나오신다며 면도날과 가위로 몇번이고 다듬어주셨다. 뒤통수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봐주는 이가 있었던가.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가격도 3만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2020. 11. 3.
포항 물회 맛집 (장선주 여신상회) 포항 송도해수욕장에 갔다가 혼자 밥을 먹을 일이 생겼다. 바로 앞 물회집에서 점심특선으로 만오천원짜리 정식을 판매하길래 바로 들어가봤다. 특이한 방식으로 물회를 먹는 곳이었다. 보통 물회를 시키면 양념이 올려져서 나오고 육수를 부어서 먹는데, 여기는 그냥 회와 야채만 담겨나오고 고추장과 물을 알아서 부어먹으라고 하셨따. 막 고추장을 한숟갈 퍼서 올린 밥상. 맛있당. 기대이상! 물회 다 먹구는 보글보글 매운탕이랑 밥까지. 2020. 10. 24.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사? 학교 과제로 써볼 일이 있어 적어 보았습니다. 우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며 계속해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올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가운데서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보다는 ‘언택트’ 식으로, 더욱 더 활발해졌습니다. 그리고 과거 직접적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가장 정점에 있던 직업인 의사도 이제는 새로운 의미를 모색해야 할 떄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분명 재앙이지만, 미래에 올 변화를 더욱 더 앞당겼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의원급 및 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의사의 역할을 비교하기 앞서, 저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가 앞으로 맞닥뜨릴 큰 3가지 과제는 크게 감염병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확충,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건강보험 개선과 구조 변경, A.. 2020. 10. 22.
생각의 깊이에 관하여 국시 공부가 한창이다. 개인적으로 의학 공부가 까다로운 점을 몇개 들자면, 1. 그 최신지견이 시시각각 바뀜 2.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점이 많음. 학생 수준에서 어디까지 알아야 하나? 3. 양이 방대함 정도다. 왜 이 문제를 가져왔느냐 하면, 같은 문제를 같은 학년 학생이 보아도 얼마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덧붙여서, 공부를 할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기 위해서. A, B, C 세 학생이 있다. 모두 문제를 읽고 다른 생각을 한다. A : 음 주 호소 증상은 기침이네. 3주 동안이면 아급성 기침이니까 감염후기침이 제일 흔하지. 엥 근데 항생제, DM, Alcohol hx는 좀 뜬금없는데... 그래도 가래가 없으니까 일단 1번이랑 3번은 아니고... 2020. 10. 21.
캐서린 우드(ARK) vs 미주은?? 유튜브는 정보의 바다입니다. 잘만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단, 거기에 매몰되지 않아야 하지만요.. www.youtube.com/watch?v=tpSDsMC6BAM&t=852s 최근에 이 분의 영상을 봤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20년 넘게 수익률 +20%를 달성하는 것은 정말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지난 글에서 미국 주식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할려고 한다는 말을 했는데, 이제 그 틀을 잡아가는 과정을 여기에다 남겨 놓으려고 합니다. 미주은이라는 유튜버분이 계십니다. www.youtube.com/watch?v=2AT_WsPFZfU&t=1744s 참 투자부문에 있어서도 그렇고 유튜브는 재능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무튼, 이 분이 ARK라는 회사의 ARK.. 2020. 10. 19.
개인투자자는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 당연히 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니까요. 모두가 고수익 저위험 상품은 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전통적 방식의 7:3 투자, 올웨더 투자, 퀀텀투자 등 많은 전략들이 있지만 개인 투자자가 본인 생활을 영위해가면서 동시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요. 그리고 개인이 각각의 전략에 대해 잘 알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 책임질 수 있으면서도 하고 싶은 투자를 함과 동시에 올웨더 포트폴리오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 금액의 일정부분은 제가 하고 싶은 미국 주식을, 나머지는 이루다 투자서비스를 이용해 1년의 기간을 두어 성과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변동성 측면에서도 시험해보기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성과는 우선 제..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