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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다.
개인은 타이밍을 절대 맞출 수 없다. 맞췄다고 해서 본인은 그게 운이라는 걸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이미 많은 대가들이 한 말이지만, 본인은 다를 거라 생각하는 것 다 알고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사실 예측 자체는 쉽다. 예, 아니오 중 하나만 고르면 되는 문제니까.
중요하고 또 어려운 건, 도대체 그게 '언제'냐는 거다.
오르고 내릴 껀 분명한데, 그걸 언제 해야 되나?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전기자동차 때문에 배터리사업이 유망하니 LG화학이나 SK이노베이션을 주목한다던가,
현재 우리나라가 제로금리를 시행할 여건은 되지 않으니 언젠가 금리가 인상되면 무조건(?) 오를 은행주라던가...
비대면 사업이 늘어가며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나 네이버는 또 어떤가...
어렵다 어려워.
장기투자를 하면 이 간극이 메꿔진다고는 하지만 변동성이 이렇게 큰 시장에서 원칙을 우직하게 지키는 건 어려운 일.
이러니까 개미들이 더더욱 미국시장으로 가는게 아닐까.
사기만 하면 무조건 오르고 그 정도만 다르니...
개인적인 짧은 경험으로, 남들 살때 팔고, 남들 팔때 사는 게 제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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