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계속해 보겠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들었던 말인것 같은데, 인간은 이미 기계화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이미 휴대폰을 거의 24시간 곁에 두며, 항상 상호소통합니다. 휴대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을 겁니다. 오히려 점점 더 가까워졌을 뿐이죠.
그래서, 이게 과연 정말 될까요? 두께 8mm에 불과한, 에어팟보다도 미약해보이는 이 LINK가 불면증, 뇌졸중, 뇌손상 등등을 모두 고칠 수 있다고요?
돼지 3마리가 각각 cage에 있으며 Neuralink가 얼마나 안정적인 장치에 관한 설명입니다. 넘어갑니다.
뉴런에서 얻은 정보들과 돼지의 움직임을 matching해 본 결과, 그 모델이 상당히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슬슬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뇌에 새로운 정보를 단지 '넣을 수' 있을까요? Elon은 가능하지만,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합니다. Brain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적절하고 정확한 전류를 뇌의 알맞은 위치에 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 전제조건입니다.
빨간빛은 신호를 내는 전극이고, 초록빛은 그 신호에 반응하는 뉴런들입니다. 영상을 보면, 빨간빛이 한번 반짝일때 마다 주위 초록빛들도 함께 빛납니다. 즉, 전극의 신호에 따라 뉴런들을 control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1024개의 전극으로 몇백만개의 뉴런들을 control할 수 있는 것이죠! 암튼 충전은 밤에 하는 형식을 택할 것이며, (무선충전이겠죠?) 휴대폰에 블루투스로 계속 연결해놓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놀랍게도 이미 7월에 FDA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물론 상용화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Elon은, 믿음직스럽게도(?) Tesla에서 안전성과 관련해 얻은 자신감을 유감없이 내보입니다. 별 거 아니라는듯...
이 영상의 목적은 사실 이겁니다. Neuralink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려는 것보다는, 그 일을 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거라고 합니다. 대략의 idea는 이미 설계가 된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되는 분야이고, 나중에 저 또한 일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영상을 쭉 보며 Elon이 생각보다 speech가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일단 말을 많이 더듬습니다) 하지만 입만 번지르르한 사람보다는 훨씬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과연 이 genius engineer의 끝은 어디일까요. 다음 Update가 기다려집니다.
www.youtube.com/watch?v=DVvmgjBL74w&t=99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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