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트코인을 ‘소유한다’는 것은 사실 ‘공개 장부에 기록된 디지털 서명된 거래 내역’을 갖는 것이다.
이 거래는 암호학적으로 위조가 불가능하며, 중앙기관 없이도 ‘신뢰’를 만드는 시스템 위에서 돌아간다. 그 핵심은 바로 디지털 서명, 분산 장부, 작업 증명(Proof of Work), 블록체인이다.
🧩 1. 비트코인이란?
-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발행하지 않고, 디지털로만 존재하는 화폐.
- 거래 내역은 모두 공개 장부에 기록되며, 누구나 열람 가능.
- 신뢰를 만들기 위해 암호학적 원리를 사용함.
✍️ 2. 디지털 서명이란?
- 거래는 “앨리스가 밥에게 10달러를 지불” + 디지털 서명으로 구성.
- 비밀키(Private Key)로 만든 서명은 위조 불가.
- 공개키(Public Key)로 누구나 유효성 확인 가능.
- 문서 내용 한 글자만 달라도 서명이 완전히 달라짐 → 복제 방지.
📒 3. 장부는 어떻게 유지되나?
- 누구나 장부 복사본을 가짐 → 분산 장부 구조.
- 거래는 네트워크에 브로드캐스트되어 모든 장부에 기록됨.
- 어떤 장부가 ‘진짜’인지 판단할 기준이 필요함.
⚒️ 4. 해답: 작업 증명 (Proof of Work)
- 해시 함수(SHA256)를 이용해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값을 찾는 연산.
- 매직 넘버(nonce)를 찾기 위해 수십억 번의 연산 필요.
- 이를 먼저 해낸 사람이 블록 생성자(채굴자)가 되고, 보상을 받음.
⛓️ 5. 블록체인 구조
- 블록은 거래 + 작업증명 + 이전 블록의 해시값으로 구성됨.
- 연결된 구조로 인해 위조가 사실상 불가능.
🎣 6. 채굴과 보상
- 블록을 생성한 사람은 새로운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음.
- 보상은 약 4년마다 절반으로 감소 → 총 발행량은 2,100만 개 한정.
🚦 7. 거래 수수료와 처리 속도
- 한 블록에는 약 2,400개 거래만 포함 가능.
- 수수료가 높을수록 블록에 포함될 가능성도 높음.
- VISA는 초당 1,700개 처리 → 비트코인은 느림.
🔒 8. 보안과 신뢰
- “가장 긴 체인 = 가장 많은 계산 =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장부”
- 속이려면 전체 컴퓨팅 자원의 50% 이상이 필요 → 현실적으로 불가능
- 새 블록은 몇 개가 더 추가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뢰해야 함.
🌍 9. 왜 알아야 할까?
- 비트코인을 산다는 것은 이 시스템의 규칙에 참여하는 것.
- 게임에 참여하려면 규칙을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이해는 필수.
📚 참고 링크
✅ 마무리
비트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화폐가 아닌, '신뢰'를 만드는 분산 시스템이다.
은행, 정부 없이도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이유는 이 기술 덕분이다.
이 글을 통해 당신도 이제 암호화폐의 본질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길 바란다.
반응형
'Becoming alph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본주의 체제에서 금리의 장기적인 방향은? (0) | 2025.06.21 |
---|---|
💰 예금 말고, 이제는 채권? - 신기한 채권의 세계 (1) | 2025.06.21 |
트럼프의 환율정책, 제2의 플라자 합의인가? (1) | 2025.04.14 |
PLTR (1) | 2024.09.21 |
친구한테 억지로라도 사게 해주고 싶은 주식 (쉬움) (1) | 2022.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