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과? 입학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할 때가 다 됐다. 과 관련해서는 예전부터 시작해서 몇 번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의대 들어올 때부터 나는 ~과 의사가 되어야지! 라고 다짐하는 사람이 대다수는 아닐거니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믿는다. 일단 오늘은 내가 고민한 내용을 한번 남겨두려고 한다. 크게 실습 전 중 후로 나누어진다. 실습 전 : 왠지 소아과나 정신건강의학과가 하고 싶었다. 애기는 그냥 뭔가 귀여우니까. 정신은 모호하고 추상적이며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본과공부를 하면서는 공부가 그닥 맞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동기들이 삼성 아산에 서브인턴 다녀올 때 난 그냥 메디게이트뉴스가서 인턴기자를 했다. 재미있었다. 역시 딴짓이 제일 짜릿.. 실습 중 : ~과는 정말 안해야지 라.. 2021.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