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체제에서 금리의 장기적인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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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 말고, 이제는 채권? - 신기한 채권의 세계
실전 투자자용 채권 수익률 비교 분석 (USD vs 원화)요즘 금리에 민감한 분들이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그래서 저도 실제로 투자 앱에서 조회한 두 가지 채권을 살펴보며,어떤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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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썼던 글에서 아무래도 마지막 부분이 좀 찝찝해서.. chatgpt에게 자본주의 체제에서 금리가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것에 대해 deep research를 시켜봤는데 재미있는 글이 나왔습니다.
같이 보시죠.
구글링하다 보니 재밌는 글도 있네요
Capitalism is Dead, Long live Debtism!
https://blogs.cfainstitute.org/investor/2021/03/24/capitalism-is-dead-long-live-debtism/
Capitalism Is Dead, Long Live Debtism
Should a loan that one neither intends nor is required to repay be considered debt or equity?
blogs.cfainstitute.org
— 금리 흐름과 자본주의 구조에 대한 비판적 접근
요즘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이 채권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물가 상승률(CPI, PCE)이 낮아지고 있고, 미국 연준(Fed)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아래에서는 그 주장에 대한 근거와 그 이면에 있는 불확실성, 그리고 장기적인 금리 구조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인플레이션 둔화는 사실인가?
맞습니다.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최근 2%대 초반으로 안정되었고,
- 연준 일부 위원은 7월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분명 채권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이 더 오르지 않아야 하고,
👉 시장이 예측한 대로 금리가 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예상은 항상 맞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금리 인하되면 채권 가격은 오르나?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기존 고금리 채권의 가치가 올라가고,
보유 중인 채권을 팔면 차익이 생기거나,
그대로 들고 가면 높은 수익률이 고정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반드시 맞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거나
- 전쟁, 유가 급등, 정치 불안 등
예상 못한 외부 변수가 생기면 금리는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 보유 중인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고,
→ 중간에 팔면 손해를 볼 수 있죠.
📉 장기적으로 자본주의는 금리를 낮추는 구조일까?
이 부분은 글의 핵심 명제 중 하나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장기적으로 저금리 구조로 간다.”
🕰 실제로 지난 700년간의 금리 데이터를 보면,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금리는 긴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습니다.
그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구조적 요인이 제시됩니다:
- 고령화 → 소비 및 투자가 둔화
- 기술 발전 → 디플레이션 유발
- 글로벌 공급 과잉
- 가계·정부·기업 부채 증가 → 금리 높이면 부담 커짐
이 모든 것은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듭니다.
그래서 자본주의는 장기적으로 “성장률은 낮고, 금리는 낮고, 부채는 많은” 구조로 간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하지만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문제는, 이런 구조가 일직선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1970년대에는 고물가 때문에 미국 기준금리가 20%까지 갔고
- 2022~2023년엔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기준금리가 5%까지 급등했죠.
즉, 장기 흐름이 하락이라 해도 중간 중간엔 큰 반등 구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지금이 저금리로 가는 시점이 맞는가?"에 대해
항상 중기 흐름과 불확실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